슬레이트

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할 때 사용하는 도구예요. 장면이 시작될 때 '액션!'이라고 외치면서 치는 검은 판이랍니다.

슬레이트에는 영화의 제목, 장면 번호, 촬영 날짜 등 중요한 정보를 적어요. 소리와 영상을 나중에 맞추는 데도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.

1920년대 무성영화 시대부터 사용된 슬레이트는 영화 제작의 상징이 되었어요.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.

현대에는 디지털 슬레이트가 등장해 타임코드와 촬영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동기화합니다. K-드라마와 영화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의 제작 현장에서도 첨단 장비들이 활용되고 있어요.